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개혁과 통합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등
4가지 국정원리를 제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당리당략 보다는 국리민복을 우선하는
정치풍토가 조성돼야 한다며
자신부터 야당과 대화하고 타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지역구도를 완화하기 위해
새정부는 지역 탕평인사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목표로 하는
<평화번영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한
4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핵 개발은 용인될 수 없다면서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할 것인지
체제 안전과 경제지원을 약속받을 것인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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