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북부에서 오늘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칠레 국립지진센터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19분쯤 푸니타키 북쪽으로 3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칠레 국가재난청은 지진으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기본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보고는 없었고,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진의 진동은 북쪽의 아타카마 지역에서부터 남쪽 비오비오까지 감지될 정도로 상당했으며,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다른 도시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