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배당 오류 사태를 계기로 증권사의 배당시스템과 주식거래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이뤄집니다.

금융감독원은 내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증권사의 우리사주조합 관리 시스템을 비롯한 배당시스템을 점검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배당시스템 점검이 끝나는대로 주식거래시스템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삼성증권 외에 교보, 골든브릿지, 대신, 미래에셋대우, 메리츠 등 15개 상장 증권사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배당시스템과 달리 주식거래시스템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이번 기회에 모두 점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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