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와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불교국가에서 활발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NGO단체, 로터스월드가 미얀마 양곤의 한 학교에 정수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로터스월드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양곤 흘라잉다야 타운십 보족란 공립학교에서의 정수시설 조성 사업을 이달 초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학교의 재학생 4천명, 교사와 교직원 78명의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됐습니다.

보족란 공립학교는 그동안, 단 1개의 정수시설만을 사용해 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기존 정수시설의 낙후된 필터는 수질을 악화시켜 학생들의 수인성 질병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로터스월드는 이번에 설치한 정수시설은 활성탄 정화시설과 자외선 살균소독기, 울트라 필터, 마이크로필터, 샌드필터 등의 기능이 있어 각종 질병 예방에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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