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자산가인 할아버지의 재산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던 배우 송선미 씨 남편을 청부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살인 교사 혐의로 기소된 39살 곽 모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가 필요하다면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곽 씨는 사촌이자 송 씨의 남편인 고 모씨와 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던 중 지난해 8월 조 모씨를 시켜 고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곽 씨의 사주를 받아 고 씨를 살해한 28살 조 씨는 지난달 16일 열린 1심에서 징역 2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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