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측근 성추문, 정책 비판 등 이어가

이성권 바른미래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서병수 현 시장에 대해 부산 지역 여야 정치권이 연일 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서병수 시장의 측근이나 산하기관 대표 등의 성추문을 지적하면서 시민들에게 사과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시 산하 A 공공기관 전 대표 B씨가 여성 인턴을 성추행했으며, 피해자의 문제제기에도 해당기관은 이를 묵살하고 변명같이 않은 변명만 늘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전 부시장의 불륜 의혹, 측근의 성추행 사실이 잇따라 터져나왔지만 서병수 시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부산시당도 서병수 시장의 지난 4년 시정을 계속해서 비판하면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성권 바른미래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중앙차로제가 제대로 된 의견수렴없이 시행됐다며 이 구간 교통정체 증가, 버스이용률 감소 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권 예비후보는 진행 중인 버스중앙차로제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효율성 평가를 진행하겠다면서 이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결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어 지능형 교통체계를 도입해 주차공간, 도로교통 정보 제공 등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