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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과 불도저 등 건설장비에 자동화 시스템이 국내에서 처음 도입됩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사송공공택지와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과 불도저 등 건설장비가 굴착공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또, 건설장비 가동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현장에 사람이 접근하면 경보음과 함께 장비가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시스템도 함께 도입됩니다.

LH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시범 도입에 이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로 조성되는 '세종시 5-1생활권'에 드론(drone)  등 첨단기술을 동원해 '건설자동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월 10일(화) 부산대학교 본관에서 개최된 ‘건설자동화 시범적용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마치고 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사진 왼쪽 세 번째), 유희찬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사진 왼쪽 네 번째), 강일형 영신디엔씨 대표(사진 왼쪽 첫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자동화 등을 통해 건설현장 노동생산성을 40%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를 30% 줄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건설자동화는 산업침체와 전문인력 고령화, 안전사고 등 건설산업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건설자동화 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생산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확대발주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건설현장 안전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는 등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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