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정부위원회 평균 참여율이 법정기준인 40%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 소관 4백36개 정부위원회에 대한 여성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정부위원회 평균 여성참여율이 40.2%로 법정기준을 처음으로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정부위원회의 평균 여성참여율이 40%를 넘긴 곳은 23곳 이었으며, 병무청과 식약처 등 13개 부처는 모든 소관 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이 법정기준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0% 미만인 곳도 34개에 달해 여가부는 해당 위원회에 개선권고 했습니다.

여가부는 오는 9월부터 여성참여율이 40% 미만인 개별위원회를 공표하고, 정부위원회는 물론 중앙행정기관인 위원회의 성별구성 현황도 점검해 공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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