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의 준비위 회의 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로, 회담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당부를 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준비위 회의가 실무점검을 포함해 세부적인 점검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공개할 내용이 있을 경우 언론에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에 참석해 "진전 상황에 따라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준비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한중일 정상회담 계획 등 한반도 상황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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