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비가 자주 내리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이 거의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 8일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209.9㎜로, 평년의 137.9㎜의 152%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은 "풍부한 강수량의 영향으로, 전국 167개 시·군 대부분 지역의 '기상가뭄'이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년에 가까운 83%까지 상승하면서, 올해 봄철에는 가뭄에 따른 농사 피해가 크게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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