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노조가 내일 오전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을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STX조선 노사는 "생산직 인건비 절감에 극적으로 합의하고, 산업은행이 요구한 노사확약서를 제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 간 확약서에 최종 합의한 만큼 파업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면서 "대의원대회를 통해 파업 종료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적 구조조정안에 반대하면서 지난달 26일부터 이어온 노조의 전면파업은 15일 만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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