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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종립대학인 경주 위덕대학교 제8대 총장 취임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장익 신임 총장은 위덕대를 지역과 공감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대구비비에스 정민지기자입니다.

진각종립 경주 위덕대학교는 10일 제8대 장익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정민지기자]

 

진각종립 경주 위덕대학교는 어제 제8대 총장을 맡은 장익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

학교법인 회당학원과 진각종단 관계자를 비롯해 동국대와 원광대 등 종립대학 총장들과 여러 스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인서트) 이철희 이사장 / 학교법인 회당학원

“남다른 애교심으로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학 및 지역사회에서 위덕대학교의 초석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신 분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대학이 당면한 과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위덕대학교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장익 신임 총장은 위덕대 개교 직후인 지난 1997년부터 불교학과 교수로 부임해 위덕대의 22년 역사를 함께 했습니다.

또한 불교대학원장과 밀교문화연구원장, 대학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고 한국불교학회 이사 등 교내 안팎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습니다.

장 총장은 공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모든 경영을 펼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익 위덕대 총장. [사진 위덕대학교]

(인서트) 장익 총장 / 위덕대

“교육의 변화, 경영의 변화, 대학 위상의 변화가 대학의 미래를 이끌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공감의 가치 선상에서 이뤄질 것이며 세상과 공감하는 그 순간이 위덕대학교의 미래가 시작되며 우리들의 공감의 가치가 곧 위덕대학교의 변화된 모습이 될 것입니다.”

지난 3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장익 총장은 앞으로 4년간 위덕대를 이끌어가게 됩니다.

이날 취임식을 지켜본 내빈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 등 지역대학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덕대가 지역 명문 종립대학으로 거듭나기를 바랐습니다.

(인서트) 회성정사 /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위덕대학교의 희망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위덕대학교가 지역사회와 오래도록 함께 하면서 종단사와 교육사에 빛날 종립대학으로 길이길이 발전하기를 서원합니다.”

비비에스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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