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11 정무수석에 유선호 전 의원 속보/발표시까지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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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을 대통령외교안보특별보좌역에
임명하고 신광옥 민정수석을 법무부차관에 임명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을
국정홍보처장에 임명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에 유선호 전 의원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전체수석비서관 8명 가운데 5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학재 법무부차관이 임명됐고
교육문화수석에는 조창남 서울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인 공보수석비서관에는
오홍근 국정홍보처장이 임명됐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한 김하중 외교안보수석은
대통령 방미행사 이후로 교체한다는 방침 아래
후임으로는 정태익 외교안보연구원장을 내정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로써
임동원 통일부장관 해임안 가결로 파생된 당정과
청와대의 인사를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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