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관우 2/24(월)김 대통령, 청와대 떠나 동교동 사저로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5년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에서 동교동 사저로
돌아갔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청와대 본관 앞에서 비서실 전체 직원들이
도열한 가운데 환송을 받으면서
차량을 이용해 동교동 사저로 향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김석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으며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어, 생중계를 통한
퇴임인사에서 김 대통령은 지난 5년간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의 역할과 권한은
오늘 밤 12시까지이지만, 동교동 사저에서는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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