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5월8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건과 관련해 "민주당과 정부가 올해 어버이날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해 국민 관심이 많고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어버이날에 출근해야 해 가족들을 보기 어렵고 부모님께 죄송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공무원과 대기업만 혜택을 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 2월에 근로기준법이 개정돼, 법정공휴일의 유급휴무 적용을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근로자에게도 어버이날이 유급휴무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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