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남 장흥 한약자원본부에서 한의사 20여명을 대상으로 한약재 재배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농민이 아닌 한의사에게 한약재 표준 재배교육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의사들은 지역별 한약재 생산현황과 재배 시 유의점, 우슬·백출·지황 등 주요 약용작물 재배법, GAP(농산물우수관리) 재배와 인증절차, GAP 재배지와 전시포 견학 등 한약재 재배부터 관리, 유통까지 한약재 품질 표준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히 배웠습니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한약재는 농산물이 아닌 의약품 원료인 만큼 국민건강과 직결된다”면서 “토종 한약재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법을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한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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