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정윤철 기자의 보도>

대구지하철 사고 수사본부는
대구지하철 전동차 내장재에 대한 검사와 시험에서
합격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전동차 제작과 납품 과정에 대해서도
전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2-3분만에 불에 휩싸인
대구지하철 전동차의 내장판 등 마감재표가
각종 시험에서 합격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내장재료에 전동차 제작과정과 납품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밝혀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전동차에 대한 검사와 시험은
지하철이 개통되기 2년전인
지난 95년 5월에 철도차량 전문검정업체인
철도차량기술 검정단 등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
내장판은 불연성 판정을 받는 등
인장강도와 열팽창률을 비롯한 모든 항목의 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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