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옻밭아카데미 회원전,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15일까지 계속..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의 옻칠 민화 문하생들인 옻밭 아카데미 회원들의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대구아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계속되며 옻칠민화 대가 성파 스님을 비롯한 문하생들의 작품 69점이 전시됩니다.
[인서트/성파 스님/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그림을 그리는 물감으로서는 옻칠 물감 이상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옻칠 물감으로 옻칠민화를 그릴 때 그야말로 우리 민화가 한층 더 격이 높아지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어제(9일) 열린 개막식에는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과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을 비롯한 이영실 옻밭 아카데미 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일본 오사카 갤러리의 초청으로 전시회를 열여 일본에 옻칠민화의 매력을 알릴계획입니다.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