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소방관이 술에 취해 여대생을 강제로 껴안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소방관 23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밤 11시 25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골목길에서 20살 여성 B씨를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놀란 B씨는 150미터 상당 도망쳐 한 슈퍼마켓에서 112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술에 얼마나 취해있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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