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획전 '양산의 사찰벽화' 포스터. 영축총림 통도사 제공=BBS불교방송.

경남 양산지역의 사찰벽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와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늘(9일)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 불교회화·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양산의 사찰벽화'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라 선덕여왕 15년인 646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통도사를 중심으로, 경남 양산지역의 수많은 전통사찰에 남아있는 사찰벽화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도록 벽화 모사본과 이미지, 현황자료 등이 상세하게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두달간 통도사 성보박물관과 양산시립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이와함께 오는 14일 오전 10시 양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양산의 사찰벽화 학술세미나'도 열릴 예정입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양산지역 불교문화에 대한 우수성과 학술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후세에 올바르게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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