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차량 사용제한 완화 법안 주유소 목줄 죄고 LPG 업계 특혜 주는 역차별법"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일반인에게도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법 개정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협회는 오늘 "국회에서 논의하는 LPG 차량 사용제한 완화 법안은 주유소 업계의 목줄을 죄고 LPG 업계에만 특혜를 주는 역차별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두 협회는 "LPG 차량 사용제한 완화는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친환경적이지 않은 LPG 차량을 친환경 차량인 것처럼 둔갑시키고 있다"며 "LPG 사용제한 완화 또는 폐지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LPG 업계의 요구에 따라 단순히 LPG 소비확대를 목적으로 사용제한 완화를 추진한다면 LPG 세율 인상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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