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청소년기획단 60여명 모집

한해 4조원에 달하는 부산시교육청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교육예산을 편성하는 데 학생들이 참여할 길은 없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제 역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 제출만 가능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기획단’을 구성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합니다.

주민참여예산 청소년기획단은 학생들이 원하는 사업에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과 직접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교육정책과 사업을 제안하거나 청소년 의견수렴 활동 등 다양한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선발 인원은 부산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각각 25명, 학교장 추천 10명 등 모두 60명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7일까지 부산시교육청 기획조정관실 예산팀 이메일(pskim517@korea.kr)이나 팩스(051-860-0489)로 신청서를 보내면 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