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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불교계의 대표적인 ‘나눔 문화 축제’ 죠,

‘행복바라미’ 올 해 첫 모금 행사가 청주에서 열렸습니다.

조계종 청주 용화에서 ‘벚꽃 축제’와 함께 봉행된 2018 행복바라미 나눔의 현장을 청주BBS 이호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이 북적입니다.

청주 도심 한 복판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도량, 청주 용화사도 벚꽃 향기와 함께 모처럼 왁자지껄 잔칫집 분위기입니다.

먹음직스런 파전이 붙여지고, 또 한 켠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청주 용화사가 ‘무심천 벚꽃축제’를 개최했습니다.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 등 매년 열리는 용화사 벚꽃축제는 청주시민들에 대한 보답과 나눔의 행사입니다.

주지 스님은 ‘셰프’로 변신했습니다.

인서트 1.
각연 스님 / 조계종 청주 용화사 주지

“너무 행복합니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는데 그래도 무심천의 벚꽃과 함께 용화사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져서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너무 기분 좋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이때,

불교계 대표적인 나눔 문화 축제인 ‘2018 행복바라미 문화제’가 지난 8일 청주 용화사에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사)날마다좋은날이 주최한 이 날 행복바라미 문화제에는 ‘나눔의 보시행’을 실천하려는 청주지역 불교계 인사들과, 기관‧단체장 등 사부대중 2천여명이 몰렸습니다.

인서트 2.
정연만 /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청주에서 매년 행복바라미 첫 단추를 잘 끼운 덕에 그동안 행복바라미가 지속적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건넬 수 있었습니다. 행복바라미가 건강한 기부 문화 정착과 함께 온 국민이 하나가 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인서트 3.
이시종 / 충북도지사
“행복바라미가 우리 충청북도 163만 도민 모두에게, 행복을 바라는 모든 도민들에게 행복을 완성시켜주는 큰 의미 같다.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충북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중 가장 큰 덕목은 ‘나눔, 바로 ‘보시행’입니다.

[Stand Up]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청주 용화사에서 발화된 ‘행복바라미 나눔의 불씨’는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촉매제가 될 겁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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