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불교연합회가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서로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도구불교연합회는 지난 7일 ‘불기2562년 영도구불교합창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합창제는 미룡사 바라밀합창단과 한마음선원의 한마음부산선법합창단, 대원사 대원선재합창단이 참가해 영도구 불자들의 축제의 장을 펼쳤습니다.

영도구불교연합회장 호법 스님은 “합장제는 영도구 불자들의 단합을 보여주고 법음을 통해 합창단들이 나아가야 하는 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도 “합창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화합하여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창제 마지막에는 스님과 신도들의 부처님오신날 표어제창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