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프랑스 등 9개국이 유엔 안전보장회의 긴급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 9개국의 요청으로 미국 뉴욕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30분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부정하는 러시아는 같은 날 오후 3시 별도의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리아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 위협에 초점을 두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서는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해 70여명이 사망했고 5백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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