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금리가 6년만에 마이너스로 추락하면서 지난해 은행에 예금을 맡긴 가계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56%인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12년 이후 최고인 1.9%로 나타났습니다.

예금은행 저축성 수신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0.34%로 이는 은행에 예·적금을 새로 들었다면 물가 상승분만큼도 이자를 받지 못해 실질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