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 당국이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비밀리에 실무적 성격의 직접회담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정부 관료들의 말을 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상당히 기대되는 정상회담 준비가 진척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국무부 장관에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이 비공식 정보 채널을 통해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과 북한의 정보당국 관료들이 제3국에서 만나기도 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회담장소는 북한이 평양에서 열자고 밀어붙이고 있으며, 몽골의 울란바토르도 가능한 장소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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