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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불들의 노랫소리는 법문"...제30회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
류기완 기자 | 승인 2018.04.07 19:12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불가 경연대회를 펼쳤습니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가 마련한 제30회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 예선이 열렸는데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가득한 축제의 현장을 류기완 기자가 소개합니다.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는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

옷을 곱게 차려입고 어린이들이 무대에 섭니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준비한 노래 솜씨를 맘껏 뽐냅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아이들의 노래 경연으로, 대회장은 모처럼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현장음] '제30회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 예선' 中

순수한 동심으로 부르는 찬불동요에, 객석에서 응원하는 지도법사와 학부모들의 마음은 마치 부처님의 법문을 듣는 것 같이 뿌듯합니다.

[인서트 1 덕원 스님 / 진관사 어린이법회 지도법사] : "저는 법문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만의 색깔로 할 수 있는 법문이 찬불가라고 생각합니다...정말 부처님께서 우리한테 설법해주시는 노랫말 같은, 마치 법문을 듣는 감동과 기쁨이 충만해지는, 환희심이 충만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독창 부문 예선에 참가한 어린이 43명의 경연은 치열합니다.  

[인서트 2 최서영 / 저학년 독창부문 참가자] : "집에 피아노가 있어서 엄마랑 같이 연습 많이 했어요...저는 하고 싶다고 한건 아닌데 그냥 엄마가 집에 두 곡을 가져왔는데 그 두개 중에서 저는 이 노래를 선택했어요...(별과 달에게) 노래 제목이 좋아서요."

[인서트 3 오연아 / 저학년 독창부문 참가자] : "'웃으면서 살아갈래요' 불렀어요...상은 받을 거 같은데, 처음에는 예선 리허설할 때도 엄청 떨렸는데 지금 무대에서는 안 떨렸어요...노래가 밝아서 엄청하고 싶었어요."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어린이· 청소년 포교 활성화를 위해 법회 지도자 교육과, 불교레크리에이션 전문지도자 양성 등 계층별 포교에 앞장 서 왔습니다.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찬불가 경연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하고,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연꽃노래잔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찬불가를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가족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서트 4 이종만 / 연꽃노래잔치 심사위원장] : "여러분들이 이렇게 참석하는 것 자체가 저는 개인적으로 모두가 백 점이고 만점이라고 생각합니다...본선에 올라가는 친구들에게는 큰 축하의 말씀을 드리지만, 아쉽게도 떨어지는 친구들이 있게 되는데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참여했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오는 22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스탠딩] 찬불가 경연대회와 같은 어린이 축제는 새싹포교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어려서부터 찬불가를 부르며 신심을 키운 아이들이 우리 불교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기자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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