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열었습니다.

오늘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운영지원분과에 속한 청와대와 통일부 실무자 3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통신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 3명에서 4명 정도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에서는 정상 간 직통전화 개설 장소와 운영 방안, 기술적 보안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다음주 중 한차례 더 회담을 갖고 핫라인 개설 문제를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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