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SK텔레콤에서 전국적인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르면 주말 내에 구체적인 피해자 보상안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은 "어제 발생한 통신 장애의 경우, 약관상 보상 기준인 3시간에 미치지 못하지만, 자체적인 보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SK텔레콤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한 뒤,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쯤 세부적인 보상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17분 쯤부터 5시 48분 쯤까지, SK텔레콤의 음성통화와 문자 서비스가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국지적으로 장애 현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장애 사실을 홈페이지에만 공지했을 뿐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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