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불교계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비구니스님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불교비구니협회 한국 평화대회'가 오는 1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11개국의 비구니스님 100여명과 한국 스님 300여명, 일반 신도 1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조계종 원로의원인 도문 스님이 법어를 할 예정입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는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법회'는 오는 17일 각 종단 임원과 불자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립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2018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개막식에서는 불자 2만여 명이 모여 40여 분간 '금강경'을 독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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