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엽니다.

오늘 실무회담에서는 정상 간 핫라인 구축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4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통신 실무회담과 관련해 "통신이 이뤄지려면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돼야 하고 그런 차원에서 실무적 논의들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단 방북 때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고 정상회담에 앞서 첫 통화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청와대에 있는 문 대통령의 집무실과 평양 노동당 청사 김정은 집무실에 각각 설치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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