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400만 국내최대단체, 수거 정상화 참여 성명발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다음주 부터는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52개 재활용 회수, 선별 단체와 회원 4백만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재활용단체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이 오늘 "재활용 쓰레기 수거 정상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오늘 성명을 통해 "지자체의 직접 수거 등 비상조치로는 한계가 있어 회원사들이 쌓여있는 재활용품을 선별장과 재활용 사업장에 반입 처리하는 데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맹 측은 당장 수거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실제 수거 정상화는 다음 주부터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명은 아울러 이번 사태가 정부의 늑장 대처에서 문제가 발생한 만큼 고형연료(SRF) 제작과 사용 과정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처분 규정 완화, 페트병 등 재질 단일화,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의 국가적 홍보와 재활용 제품의 공공기관 의무구매 확대, 물질 재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 지원과 영농폐기물 경쟁입찰제도 폐지 등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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