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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TV인 BBS TV가 오는 11일부터 제주도 전역에 송출됩니다.

BBS TV는 KCTV제주케이블방송에 가입돼 채널 376번으로 제주 전역의 불자와 도민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류기완 기자의 보돕니다.

 

불교계 대표 공익방송인 BBS불교방송이 TV를 통해 제주도 전역에 부처님 법음을 전파합니다.

오는 11일부터 제주 지역 케이블인 KCTV 제주방송 채널 376번을 통해 BBS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 겁니다.

BBS TV는 그동안 제주 지역에서 스카이라이프와 IPTV로만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는 위성방송과 IPTV 가입자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습니다.

그래서 불심의 섬, 제주도에 부처님의 정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케이블 가입이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인서트1 선상신 / BBS불교방송 사장] : "공중파 라디오 방송, 텔레비전 방송 그리고 중앙언론사 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정부가 허가한 공중파 방송사이면서 언론사입니다...BBS TV도 KCTV 제주방송 가입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서 제주 전 지역에서 송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7.11.10 'BBS 제주불교방송 설립 발기인대회' 中)

KCTV 제주방송은 시장 점유율 63%, 2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최대 케이블입니다.

수 많은 관계자들의 오랜 각고의 노력 끝에 BBS TV는 KCTV에 가입됐고, 오는 11일부터 제주 불자와 도민들은 KCTV 제주방송 채널 376번에서 BBS TV를 만날 수 있게 된 겁니다.

[인서트 2 허운 스님 / 제주 관음사 주지·BBS 제주불교방송 설립추진위원장] : "(제주도) 불자들에게 한층 더 차원이 높은 불교를 방송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이 가장 제 입장에서는 기대되고요...미디어 환경이 다른 종교에 비해서 열세를 면치 못했는데 상당히 BBS가 오면 그런 것들이 보완될 것 같고..."

[인서트 3 강명협 / BBS 제주불교방송 설립추진위원회 간사] : "제주도에는 불자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은 반면에, 홍보할 수 있는 매체인 방송이 부족했는데...KCTV를 통해서 TV 화면에서 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서 제주 불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서, BBS불교방송은 지난해 3월 정부로부터 FM 94.9 MHz의 주파수를 할당받은 뒤, 제주 지역에 불교방송 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 BBS 제주불교방송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제주시 탑동에 연주소를 마련하는 등 오는 9월, 개국을 향해 성금불사와 기반 구축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라산이 가운데서 전파를 가로막고 있어 서귀포 중계소도 동시에 설립해야하는데, FM 100.5MHz의 주파수로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이제 KCTV를 통해 BBS TV는 제주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보다 생생한 영상으로 부처님의 법음을 불심의 섬, 제주도에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에서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편집=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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