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전투기 추락사고 조종사 수색 작업이 비가 내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경북 칠곡 유학산에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 2명 가운데 발견되지 않은 박 모 중위를 찾는 작업을 이른 아침부터 재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비가 오고 안개가 짙게 끼면서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해 아직 수색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38분쯤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 F-15K 1대가 대구 기지로 귀환하던 중 유학산에 추락했고, 조종사 2명 가운데 29살 최모 대위의 시신은 어제 밤 수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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