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회의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장원삼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하고, 미국측은 티모시 베츠(Timothy Betts)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지난 1차 회의때 제시된 상호 입장을 토대로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식 회의 개최에 앞서 한미 양측 대표단은 오는 10일 평택 캠프 험프리즈를 방문해 시찰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991년 1차 협정을 시작으로 9차례 특별협정을 맺었으며, 지난 2014년 타결된 현행 제9차 특별협정은 올해 12월 31일부로 종료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