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4월 5일(목)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내 설가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기능인들을 위해 현장 경험 등을 인정하는 '건설기능인등급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오늘(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내 설가온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건설현장 인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상우 사장은 아파트 등 건축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가운데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기능인이 무엇 보다도 필요하다며, 명장제도와 연계하는 '건설기능인등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국토부 등과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건설 건축현장에서는 원가절감이 큰 화두로 작용했으나, 갈수록 안전시공과 함께 도배와 방수, 설비, 타일 등 9개 마무리 공정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 아파트라고 하면 저렴한 주택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가격에 알맞는 품격있는 주택(affordable housing)'을 공급할 것이라며, "서민이 부담 가능한 가격대로 쓸모 있고 튼튼하며 하자 없는 아파트를 공급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우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쿠웨이트 신도시 진출사업에 대해 "앞으로 20년간 100조원이 투입될 사업"이라며, "현재 신도시 설계를 진행 중인데 나중에 사업이 발주되면 택지조성공사 단계부터 우리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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