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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오늘 총무원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예방을 받고, 박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도전을 격려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이 자리에서 "큰 뜻이 잘 성취됐으면 좋겠다"면서 “아직까지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의 애환을 정치계가 잘 다독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늦었지만 총무원장이 되신 걸 축하드린다"면서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인사를 드리려 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불교계의 4.3 영산재 봉행과 관련해 “조계종이 광화문에서 4.3 희생자들을 위해 영산재를 봉행한 것을 보고, 우리 사회의 큰 일을 보듬는다 생각했다”고 말했고, 설정 스님은 “제주 4.3 때 돌아가신 스님들을 불교계가 앞으로 잘 모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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