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유튜브 본사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나심 아그담이 범행 직전 사격연습장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당국의 허가를 받은 스미스앤웨슨 반자동 권총으로, 범행 당일 아침 인근 사격연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용의자가 유튜브 정책과 관행에 불만히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 언론 AP는 유튜브 본사 총격 사건 하루 전날 용의자의 아버지가 딸의 총격 가능성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는 아그담이 집을 나가 연락이 끊긴 지 이틀째 되던 현지 시간 월요일 그녀의 아버지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딸이 유튜브에 불만이 많았고, 본사에 공격을 하러 갈 수 있다고 경찰에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실종 신고는 받았으나 유튜브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주장해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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