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이 내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열립니다.

우리 측은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수석대표로,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과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등 모두 7명이 참석하며, 북측은 내일 오전 중으로 명단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오는 27일 열리는 정상회담 의전과 경호 문제를 비롯해 생중계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7일에는 통신 실무회담을 열어 정상 간 핫라인 개설과 첫 통화 시점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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