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문가로서 음성지역의 문제 해결할 것"

<직격인터뷰> 
□출연: 조병옥 전 충북도 행정국장
□진행 :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 967/ 4월 4일(수) 08:30~08:54(24분) 
□주파수 : FM 96.7MHz. 

이호상(이하 이)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죠. 조병옥 전 충청북도 행정 국장과 연결했습니다.
조 전 국장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조병옥(이하 조) : 네, 반갑습니다. 음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한 조병옥입니다.

이 : 예비후보 등록을 하셨습니까?

조 : 네, 맞습니다. 지난 4월 1일 날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음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 : 지난 1일부터 군수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이 됐는데, 국장님 공직생활을 얼마나 하신 거죠?

조 : 저는 음성군, 청주시, 충청북도, 합쳐서 약 36년 정도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이 : 36년 공직생활을 하시고 이제 정치판에 뛰어 드셨거든요. 감회가 어떻습니까?

조 : 아직은 뭐 정치 초년생이고 오히려 지금 보면 정치인보다는 행정가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 아직은 행정가의 모습을 덜 벗어났다 그 말씀이신 거죠. 

조 : 네, 모두들 그렇게 많이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 조 후보님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공약을 준비 중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성군을 발전시킬 계획, 출마의 변부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조 : 잘 아시다시피 우리 음성군은 도ㆍ농 복합 군이고 인구가 10만이 넘고 경제규모도 갈수록 커지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는 개발 가능한 투지가 풍부하고 발전의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현재 지금 현 상황은 무분별한 난개발, 정주기반 구조, 이런 걸로 인해서 아직 음성군 발전이 정체상태에 있다,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 제가 행정전문가가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국민의 염을 하나로 모아서 지금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의 중심은 음성을 확실하게 바꾸기 위해서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 : 그럼 후보님 특별하게 음성군을 발전시킬 계획 자세히 한번 말씀해주시죠.

조 : 저는 이제 비전을 잘 사는 음성군, 행복한 음성군, 건강한 음성군으로 정했습니다. 이게 제가 추구하는 음성군 발전의 목표고 이것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섯 가지 정도를 선정해서 하고 있는데... 
첫 번째가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을 조성하겠다, 두 번째가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 세 번째가 사람이 먼저인 평생복지를 실현하겠다, 넷째가 다함께 누리는 문화교육도시를 만들겠다, 그리고 다섯째가 군민이 우선인 소통 행정을 실현하겠다, 이게 이제 큰 틀에서의 저의 비전과 전략이 되겠습니다.

이 : 활력경제, 균형발전, 복지, 문화교육, 소통행정 이 다섯 마리 토끼를 4년 동안 다 잡을 수 있겠습니까?

조 :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면 우선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 같은 경우엔 지금 음성이 산업단지 조성문제로 계속 논란이 되고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산업단지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을 한번 정밀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요. 특히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만들어서 우량기업을 유치해서 우리의 아들딸들이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자 이런 게 주 된 내용이 되고, 특이한 것은 지금 농촌의 일손부족이 아주 심각하거든요. 그래서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계절제 외국인 근로자 제도도 도입 하겠다 그런 경제기반 조성에는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고 있고.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균형발전의 기본이 도시계획이거든요.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해서 음성군의 발전 축과 공간구조를 재정립 하겠다, 이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군수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균형발전 정책을 제도화를 시켜서 단기적으로 발전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고요. 
그 다음에 사람이 먼저인 평생복지 같은 경우에는 특히 저희 음성군 같은 경우엔 종합병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병원 급도 없거든요. 그래서 종합병원을 어떡해서든지 유치해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치매중풍 걱정 없는 건강한 음성을 만들겠다, 이게 핵심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가 다함께 누리는 문화교육도시 인데 저희 음성군 같은 경우는 반기문 총장님 고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면서 또 지역인재육성 종합계획도 수립하고 특히 저희 품바축제가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이 되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속의 축제로 발전시키자, 그러기 위해선 명품화 세계화 전략이 꼭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앞으로 해나가고.. 
그리고 지금 현 음성군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소통이거든요. 투명하지 않은 행정을 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저는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을 꼭 실현 하겠다 해서 소통의 상징인 민관정협의체 이것을 하나 만들어서 운영을 하면서 행정체계도 군민편의 위주로 바뀌고 또 공직자가 열심히 일해야 군민이 행복해 지는 거 아닙니까, 성과도 올라가고. 그래서 청렴한 군립풍도 조성과 아울러서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만들어서 신바람 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 이렇게 되면 정말 음성군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써 우뚝 서게 될 거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후보님 말씀 들어보니까 이렇게 다섯 가지 공약들이 실현이 된다면 정말 최고의 도시가 되겠죠. 그런데 이 문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음성 금왕에 업무차 갈일이 있었는데 진천을 거쳐서 혁신도시를 지나가다보니 정말 활기차게 개발이 움직이는 모습을 봤거든요. 앞서 산업단지문제 언급을 하셨습니다만 그런데 음성지역주민들이 걱정하시는 것들이 난개발문제, 환경파괴문제 이런 것들을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 부분을 후보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조 : 일단 난개발은 음성군 같은 경우에 기업이 계속 들어오면서 일부 마을을 둘러싸는 그런 문제도 발생되면서 마을이 고립되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것 중에 산업단지 수급이라든가 그 다음에 도시계획재정비를 통해서 음성의 발전 축, 공간구조를 바꾸겠다 이렇게 말씀드린 게 바로 난개발을 해결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조치입니다. 이게 이루어지고 나면 그 뒤로는 좀 더 계획적으로 산업단지도 유치가 되고 또 기업이 들어오는 그런 수급계획, 이거에 따라서 산업단지도 같이 조성되나가는 그런 쪽으로 하면 난개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라고 생각합니다. 

이 : 기업유치도 좋지만 이런 난개발문제도 관심을 가지셔야 될 거 같다는 취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조 : 네, 맞습니다. 지금 환경오염문제라든가 특히 중소기업 위주로 많이 들어오다 보니까 기업이 부도가 나거나 그러면 방치되면서 지하수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이 계속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세세히 챙겨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 질문인데요. 
이필용 현 군수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만 이필용 현 구수의 현 실정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한 가지 지적을 해주시겠습니까?

조 : 우선은 지금 가장 문제 되는 게 투명한 행정을 하지 않는 게 가장 문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보면 최근에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일정 회사가 어느 산업단지로 가게 되어 있다가 아무도 모르게 다른 산업단지로 입지를 옮기는 그런 문제 때문에 지역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일단 행정은 절차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절차를 제대로 거치게 되면 그 과정에서 공청이라든가 주요 설명회라든가 토론회라든가 이런 걸 거치면서 의견 수렴을 충분히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걸로 인해서 이러한 지역의 집단 민원이 계속 발생되고 있거든요. 지역의 집단 민원이 계속 발생됨으로 인해서 지역이 갈등과 분란의 소지가 계속 남아있죠. 
이런 것이 아마 지역 걸림돌에 큰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해결 돼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 합니다.

이 : 음성군의 소통 부재 때문에 지역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 이런 지적이신 거죠.
이번엔 후보님, 공천 문제를 여쭤 보겠습니다. 지금 당초에 최병훈 도의원도 물망에 올랐다가 중도 하차를 하셨고, 이광진 도의원, 두 명 정도가 더불어 민주당 음성 군수 후보 공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천 방식 어떤 것을 원하고 계십니까?

조 : 저야 당연히 전략 공천 쪽으로 했으면 좋겠죠. 하지만 경선은 저희가 하는 게 아니고 저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의 결정에 따라야 되는 거고, 지금 아마 어제 저희 같은 경우 군 의원에 대한 면접 심사가 이뤄졌고 계속해서 도의원, 시장, 군수 까지 면접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접 심사가 끝나면 경선 방식이 결정될 거로 보여 지고 있고 일단 저 같은 경우는 경선 방식도 좋고 좌우간 자신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 : 경선이든 전략 공천이든 당의 룰을 따르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조 : 네 그렇습니다.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 :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표현으로 해석되는데 자신 있으십니까?

조 : 네, 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음성 군민들이 제가 현장을 누비면서 많이 느낀 건데 이제는 정말 행정가 출신이 음성 군수가 돼서 제대로 된 행정을 펼쳐야 된다.. 특히 인접된 시군, 지금 진천이라든가 증평이라든가 이런 시군과 많이 비교를 하면서 역대 행정가가 그래도 군수로서는 적합하다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고 있고 공감대 형성도 많이 되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후보님 자신감이 목소리에서 느껴지는데 말이죠.
조 후보님이 꼭 음성 군수가 되어야 하는 이유 꼽자면 어떤 게 있는지 우리 청취자 분들에게 어필 한 번 해주세요.

조 : 저 조병욱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했고 특히 충북의 균형 건설을 책임 졌던 행정전문가입니다.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는 의원과는 다르게 군수는 군정의 모든 정책을 최종 결정하고 집행 결과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는 엄중한 자리거든요. 이런 대는 행정 전문가가 적합하다 저는 이렇게 아주 자신하고 있고, ‘농부는 밭을 갈 때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성 군민의 마음의 밭에 이랑과 고랑을 일구겠습니다. 그리고 음성의 희망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그래서 더 잘 사는 음성, 더 행복한 음성, 건강한 음성을 위해서 음성 군민과 함께 소통하겠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시면 음성군을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의 중심으로 반드시 만들어서 세계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 조 후보님 말씀 들어보니까 ‘농부는 밭을 갈 때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앞만 보고 뛰겠다, 이런 의미로 해석을 하고요. 
최종 후보는 조만간 결정이 되겠죠?

조 : 저희 민주당 같은 경우도 경선일정, 공천일정을 당기는 도당위원장님께서 발표를 하셨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최종 후보 경선 공천장을 거머쥘 수 있도록 저희 BBS불교방송도 조 전 국장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조 후보님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 : 네, 감사합니다.

이 : 지금까지 조병욱 전 충청북도 행정 국장, 음성 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죠? 조 전 국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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