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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미국 본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숨졌고 직원 4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유튜브 본사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로 보이는 여성은 현장에서 숨져있었다“며 ”4명의 부상자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부상자들 중 한 명은 위독한 상태라면서 중상과 경상 환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지역 방송사는 “여성이 남자친구를 향해 총을 쐈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은 경찰과 병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사건을 보고받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백악관 측은 밝혔습니다.

미국에선 총기 규제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규제 찬성 여론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총기 규제를 반대하는 입장인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지금 현장에 있는 경이로운 경찰관과 긴급 구호요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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