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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불교’로 한발 짝 더 다가선다
홍진호 기자 | 승인 2018.04.04 10:33

 

문재인정부 들어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다방면의 교류를 강화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국제결혼을 위해 우리나라에 온 베트남 여성 배우자는 3만 9천여 명에 이릅니다.

특히,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의 상당수는 불교신자로, 이들이 보다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불교계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잡니다.

강남 봉은사는 지난 1일 주한 베트남 불자 초청행사를 열었다.

 

최근 베트남 현지의 한류 분위기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U-23 준우승을 계기로 정점을 찍은 듯합니다.

[베트남 시민들: “아이 러브 박항서”]

여기에 지난 달 문재인 대통령과 베트남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진전을 바라는 주한 베트남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서로 총부리를 겨눴던 과거사의 앙금을 털어내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보폭을 더욱 넓혔습니다.

[배소은/ 베트남 출신 국제결혼 이주여성: 저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에 방문 하셨는데...저도 베트남하고 한국 관계 발전하면 좋겠어요]

주한 베트남인은 약 14만 명, 이 가운데 8만 여명이 다문화가정을 이룬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온 10만 명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중 베트남 출신은 3만 9천여명으로, 2년 연속 최고 수칩니다.

인적 확대에 발맞춰 주한 베트남 불자들은 '원오도량'을 설립해 베트남 사찰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현지 원로스님도 잇따라 방한하며 양국 불교교류는 증가 추셉니다.  

[틱민칸 스님/ 베트남 증명위원 (지난 1일 강남 봉은사): 오늘 이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여기에 와서 불법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스럽습니다.]

전문가들은 1억 명에 달하는 베트남 인구의 2/3 이상을 '불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한 베트남인의 상당수가 불자로, 양국교류에서 불교는 종교적, 문화적 공통분모입니다.  

[배소은/ 베트남 출신 국제결혼 이주여성: (우리나라 오셔서 절에 가신적인 있나요?) 청주에 살아요. 청주에 있는 절에 가끔 가요.]

수년 전부터 주한 베트남인들을 초청해 법회를 열어주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는 울산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

스님은 대승불교의 전통을 간직한 베트남 불교는 우리 불교와의 유사점이 많고, 주한 베트남 불자들은 신심 또한 깊다고 밝혔습니다.

[덕진 스님/ 울산 정토사 주지: 수행을 하는데 아주 진지하고 신심 있게 해요. 재작년 2016년 추석에 우란분절 및 세족식을 했는데, 전부 다 어머니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주한 베트남 불자들의 신행활동을 도우며, 베트남 현지에 우리 사찰을 건립하는 등 양국 교류에 있어 우리 불교계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김남환 기자)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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