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우리 예술단이 오늘 새벽 인천 공항을 통해 귀환했습니다.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은 오늘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윤상 음악감독은 "응원해주신 덕에 2회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다"면서 "모두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매체들도 오늘 남북 예술인 합동공연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어제 저녁 우리 예술단을 위한 환송 만찬을 주재하고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맞으면 길이 열리기 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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