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오늘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 앞에서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릴레이 의원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처리 요구하는 방송법 개정안은 지난 2016년 7월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162명이 참여해, 현재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박홍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이 방송법 개정안을 '방송장악 금지법'이라 부르고 소속 의원들이 돌아가며 민주당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이 반대 입장을 철회해 1년 넘게 표류하던 법안을 이제야 처리할 수 있게 됐는데, 여당인 민주당이 말 바꾸기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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