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일 뉴스광장 앵커멘트 >

교육행정정보시스템,즉 나이스 시행을 둘러싼
교육부와 전교조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나이스 개선대책을 내놓았지만
전교조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시행 중단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1.일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를 둘러싼
교육부와 전교조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교육부는
새학기 학사일정과 올해 대입 업무의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오는 11일부터
전면 시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3.전교조의 요구도 일부 받아들여
보건일지와 처치투약 등록, 건강상담 결과 등
학생건강과 관련한 4개 항목은 시스템에서 제외시켰습니다.

4.학부모 신상정보도
직업항목을 없애고 성명과 생년월일 등
2개 항목만 입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육부 김두현 정보화지원 담당관입니다.
( 인서트 : 16초 )

5.그러나 전교조는 달라진게 전혀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6.전교조는 인권 침해 우려가 큰
학생 병력 기록과 생활기록부 등 핵심 항목들이 입력되는한
나이스 시행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교조 김학한 정책기획국장입니다.
( 인서트 : 15초 )

7.전교조는 내부 논의를 거쳐
다음주 전 조합원 연가 투쟁 등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교육 현장의 혼란은 당분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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