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대표 여성 불자 신행단체인 포항여성불교연합회가 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포항여불연은 기존 포항불교여성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여성 불자들의 세대교체를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 김봉순 회장과 72명의 회원들이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열린 1주년 기념법회에는 연합회 고문들을 비롯해 포항불교사암연합회와 포항향토불교승가연합회 스님들, 각 신행단체 임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 동안 교도소와 군부대 위문을 비롯해 사찰순례와 연합법회 등 여불연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보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김봉순 회장은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곳,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포교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