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공연에 나선 우리 예술단의 공연 시작 시간이 북측의 요청으로 두 시간 늦춰졌습니다.

예술단 관계자는 "북측에서 보다 많은 사람의 관람 편의를 위해 공연 시간을 7시 30분으로 늦춰달라고 요구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아이돌그룹 레드벨벳 등 모두 11명의 가수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은 지난 2005년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된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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