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對北) 제재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과 무역회사들을 블랙리스트 제재 명단에 대거 추가했다고 AFP와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들 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명단은 모두 49개로, 북한 관련 선박 27척을 포함해 선박과 무역회사 21곳과 개인 1명 등입니다.

블랙리스트 지정은 별도의 회의 없이 안보리 이사국들의 조율을 통해 이뤄지며, 이번 블랙리스트 지정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대북 추가제재로 안보리의 대북 블랙리스트 지정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났으며, 북핵 이슈를 놓고 외교해법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유엔 차원에서는 대북제재 수위를 높여,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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