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외노조였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 9년 만에 합법화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법외노조로 있었던 전공노에 오늘 설립신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전공노는 단체교섭이나 단체협약 체결, 임명권자 동의에 따른 노조 전임 활동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전공노는 2009년 설립 이후 5차례에 걸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무산됐고, 문재인 정부에서 법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합법화된 전공노는 민주노총 계열로 조합원 규모가 9만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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